박주영은 이적하기 힘들 것 같다 [147]
아고라CSI 추천 121 | 반대 42 | 조회수 28204 | 2012.08.17
먼저,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프로의 세계는 에머추어 세계와는 달라 '자선' 이라는 개념은 아예 없습니다.
즉 프로의 세계는 돈의 세계이고 전문가들의 세계입니다.
모든 상품은 그에 걸맞는 시장가치 즉 시장가격에 거래가 되는 곳이지요.
예를 들어서 그만한 시장가치 즉 가격이 못되는 상품에 터무니 없는
가격표를 메달아 놓았다면 그 누구도 그 상품를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현재 아스날에서 박주영에 시장가격을 400 만 유로<한화 약 55억>으로 올려 놓았는데
이는 구매할려는 사람들 눈에 터무니 없이 비싼가격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스날에서 박주영을 모나코로 부터 이적해올때 어떤 사람들은 300만 유로라고 대부분
말씀들 하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사실 200 만 유로<한화 약 28억>에 모나코에서 데려 온것으로 알고 있고
후에 병역면제<병역기피>에 따른 옵션 200 만 유로 해서
총 400만 유로 <한화 약 55억> 정도 됩니다.
지금 아스날에서 박주영에 메달아 놓은 가격표가 400만 유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왔을때 그가격 그정도 이지요. 전혀 손해 없는 가격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과연 박주영이 아스날이 사왔을때 그가격 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냐는 것입니다.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바겐세일이라도 해야 할 지경입니다.
구매 할려고 하는 사람들은 박주영을 그 가치로 전혀 보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건만 좋다면야 흔히 말하는 웃돈을 얹어서라도 사올려고 하는게 구매자들
심리일것인데.. 반페르시 같은 경우가 이 경우
박주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무엇을까요?
박주영이 이적하기 위해서는 아스날에서 박주영에 붙여 놓은 가격표를 대폭
수정해야 합니다.
어차피 시장 막판으로 가는 이 시점에서 적어도 팔아치울려면 바겐세일 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200만 유로 정도의 가격표를 붙여 놓아야 합니다.
또 그것이 구매자들이 보기에 적정한 가격이라고 보기에
그렇지 않다면 팔수가 없습니다. 왜냐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 싶히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쩐의 세계이거든요. 자선이나 하고 적선이나 하는 세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박주영에게 붙여진 그 가격에 반가격이 아닌 이상 박주영은 팔릴수 없는 상품이라는 것
아스날이 현 가격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한 박주영 이적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것은 임대밖에 없는데 ....
임대도 그게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양구단간에 선수에 대한 임대료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아스날에서 박주영이 받은 연봉은 세전 180유로( 한화 약 25억)
세후 130만 유로(한화 약22억)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임대 할려는 구단들이 박주영의
연봉을 온전히 부담하면서까지 박주영을 데려갈만한 가치로 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단에서 선수를 임대 보내는 것은 두가지 이유 입니다.
첫째, 현재 유망주이지만 즉시 전력감으로는 부족 - 타구단 임대 시켜서 꾸준한 경기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두번째, 즉시 전력감도 아니고 구단에서 밥이나 축내는 선수,즉 연봉만 잡아 먹고 있는 선수
연봉으로 나가는 돈 세이브나 하기 위해
박주영은 후자쪽이겠지요.
그래서 아스날이 박주영 임대료로 100만 유로 <한화 약 13억> 정도를 임대가격으로
제시하고 있는 모양인데 .. 이 또한 쉽지가 않나봅니다.
당장 임대해 가겠다고 나서는 구단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각설하고,
박주영은 이적하기 어려울것입니다.
임대말고는 임대도 지금 아스날이 걸어놓은 임대료 그 이하로 내걸어야
그나마 임대도 될듯 합니다.
--------------------
참, 이상한 일....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박주영의 역할을 마치 세계적 축구 스타라도 되는 양
국내 찌라시들은 엄청 떠들어 댔습니다.
그런데 실제 세계 축구계 현실에서는....
이번 런던 올림픽 결과로 기성용의 몸값은 엄청나게 폭등한 데 반하여
모나코 박이라 불리는 박주영의 몸값이 폭등했다는 말은 전혀 없군요.
그대신 박주영에 대해서는 아스널 등으로부터 안좋은 소식들만 있군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그러한 관점에서....위 네티즌의 분석이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스포츠,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주영 성(姓)이 ‘박’이 아닌 ‘영박’?...아스널 만행 3탄 (0) | 2012.08.21 |
---|---|
박주영은 이적하기 힘들 것 같다 - 박주영의 몸값 (3) | 2012.08.19 |
대패에 뿔난 QPR 팬반응 "핸드볼 경기했나?" (0) | 2012.08.19 |
'조롱거리 전락' 박주영, 빨리 아스날 떠나야 (0) | 2012.08.17 |
저서(전자책)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아스널도 그냥 높게 불러보는 가격일것
같은대요
그래야 깍기 쉬우니까요
중동으로 갈 가능성이 커보여요
이적못하면 박주영 입장에서는 훨씬 좋아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에 이적 안되면 보스만 룰 밖에 없죠. 그러면 돈 한푼도 못받아서 무조건 이적 합니다. 아스널이 더 피해봐서.
그가 이적을 하든 못하든...그가 앞으로도
적어도 몇년간은 상당한 연봉에 의한 재산을 모을
가능성은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축구선수로서의 그의 생명은...이미
거의 끝나버린 것이 아닐까....하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